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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ning

[투닝 명대사]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한 컷 명대사'

 

 

 

배우 '한세계'

세계를 가리키는 말은 무수히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말은 신비주의, 스캔들 메이커, 신데렐라.

그녀의 매력은 이 세 가지에서 온다고 세간에서는 이를 한세계 버뮤다 삼종 세트라고도 칭했다.

신비주의라기에는 신비와는 영 거리가 먼 스캔들 메이커, 스캔들 메이커라기에는 잠은 꼭 집에 가서 자는 신데렐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 매력들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나.

 

선호그룹 티로드항공 본부장 '서도재'

세상에 평등이라는 말만큼 우스운 말은 없다.

도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태어날 때 축하 선물로 통장에 '0' 열한 개쯤은 가뿐히 받았고,

자라며 부친에게 받은 수려한 외모와 키를, 모친에게 받은 타고난 머리를 자랑했다.

그 자랑은 도재가 하는 것이 아니었다.

도재의 집안이, 도재의 집안이 가진 그룹이, 그 그룹이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이 했다.

 

선호그룹 원에어 대표 '강사라'

한 번 안 건 절대 잊지 않는다.

똑똑하다 못해 맹랑하기까지 했던 아이는 첫 받아쓰기 백 점을 맞던 순간을 기억한다.

저를 향해 쏟아지던 칭찬과 박수, 그리고 선망의 시선. 그 말할 수 없는 짜릿함.

남들이 못하는 걸 하고 남들에게 없는 걸 갖게 되면 이 칭찬과 박수가, 이 선망의 시선이 끊이지 않을 것임을

사라는 그 순간 본능적으로 알았다. 사라는 절대 그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사라를 세상은 어느 샌가 독한 년이라 부르고 있었다.

 

신부지망생 '류은호'

고등학생 시절 은호가 지나가면 옆 학교 애들이 하나같이 소리쳤다. 야! 인간 포카리스웨트 지나간다!

그렇다. 일상으로 손실된 촉촉함을 존재만으로도 채워주는 남자.

도시에 살고 있음에도 도시의 혼탁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숲처럼 고요한 남자.

뒤를 비추는 후광이 너무 세서 마음 속 티끌 한 점 보이지 않는 남자.

그래서 감히 가지려 할 수 없는 남자. 그게 바로 은호였다.

깨끗하고, 맑고, 자신 있는 것은 은호의 외모뿐 만이 아니다. 심성 또한 그러했다.

이렇듯 인류의 공공재로서의 완벽한 자격을 갖춘 은호가 여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주님을 만나고,

부모님의 뜻이 아니라 마리아님의 뜻을 따라 신부의 길을 가기로 선택한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 등장인물 :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 이태리, 문지인 등

- 줄거리 :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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