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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닝 명대사] 드라마 '시그널' '한 컷 명대사'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20대 후반,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단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똘똘 뭉쳐있다.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구구절절 말보다 눈빛 하나로 사람들을 제압하는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 15년 차 베테랑 형사. 강력계 형사 '이재한' 잔머리 굴릴 줄 모르고,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직진인 우직한 형사. 그러나 정작 짝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고개 한 번 못 드는 무뚝뚝한 상남자. 드라마 '시그널' - 등장인물 :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장현성, 정해균, 김원해, 정한비, 이유준, 김민규 등 - 줄거리 :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내일 그대와' '한 컷 명대사' 무명사진가 '송마린' 마린은 태어난 지 단 오 년 만에 인생의 절정기를 맞았다. 여섯 살 때 말이다. 그녀는 한 때 밥만 밝히는 웃기는 꼬마 밥순이 역할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였다. "밥 줘유~!" 한마디로 사람들을 귀여움에 치 떨게 했고, 그 재주로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은퇴 당하고 말았으니, 안타깝게도 연기에 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마이리츠 CEO '유소준' 부동산 투자회사인 '마이리츠'의 대표이사. 늘 활기가 넘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마구 내뿜는 사람이다. 세상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 허세와 건방을 끝도 없이 떨다가 능글맞은 애교로 상대를 웃게 만들고, 비수 같은 말을 천연하게 내뱉고도 천진한 미소로 모든 걸 잊게 만들어 ..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한 컷 명대사' 4황자 '왕소' 태어날 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 자라서는 고려 제4대 황제 . 그리고, 죽어서까지 이고 싶었던 사내. 고려 건국 초. 태조는 강력한 호족 세력과의 거듭된 혼인으로 황실 세력을 확장했고, 어머니 황후 유 씨는 남편의 사랑을 독점하기 위해 아들을 인질로 삼았다. '해수' 10세기 고려 여인. 21세기 대한민국 '고하진'의 영혼이 수직 낙하한 신체의 주인이다. 8황자 '왕욱'의 아내 '해 씨'의 육촌동생으로, 병든 언니의 말동무로 송악에 온 지 여러 해째. 8황자 '왕욱' 문무를 겸비한 인재, 고려판 뇌섹남이다. 4황자 왕소와는 한 해에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운명과 성향을 지닌 채 자랐다. 신분고하에 상관없이 자기 사람을 모으는데 능한, 타고난 리더이자 정치가. 드라마 ..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한 컷 명대사' 썬 레스토랑 주방보조 '나봉선' 어릴 적부터 좀 모자랐다. 건강도 모자랐고, 인물도 모자랐고, 친화력도 모자랐고, 그래도 그건 견딜만했다. 주변에 귀신들이 자꾸만 말을 걸기 시작한 이후로 더욱더 세상 깊은 곳으로 숨어야만 했다. 밤마다 잠을 설치고, 낮엔 늘 꾸벅꾸벅 졸다가 사고 치기 일수. 유명한 스타 셰프의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늘 설거지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여기도 언제 잘릴지 모를 일. 썬 레스토랑 사장 겸 셰프 '강선우' 잘난 척 빼면 할 게 없는 허세남.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수 없듯이, 최고의 셰프도 자신 하나라고 믿는다. 그도 그럴 듯,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스타 셰프다. 길거리를 지나가면 웬만한 연예인보다 인기가 낫다. 요리가 본업이긴 하지만, 얼굴 좀 되고 말 좀 되..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한 컷 명대사' 톱여배우, 대학생 '천송이' 한땐 국민요정, 지금은 한류여신. 한마디로, 그녀는 별이다. 초중고 내내 촬영장에 있느라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어 알아야 될 또래들의 세계는 모른 채 건너뛰었고, 몰라도 될 어른들의 세계는 너무 일찍 알았다. 대학강사 '도민준' 1609년 9월 25일.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404년 동안 지구에 처음 왔을 때와 똑같이 젊고 아름다운 그 모습 그대로 살고 있다. 매의 시력, 늑대의 청력, 놀라운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순간순간 누군가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본다. S&C그룹 막내아들 '이휘경' 신입사원으로 막 입사했지만 체감 직급은 이사급. 중학생 시절 표지 모델로 나온 송이에게 한 눈에 반해 재벌 회장 아버지를 졸라 회사 광고 모델..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한 컷 명대사' 배우 '한세계' 세계를 가리키는 말은 무수히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말은 신비주의, 스캔들 메이커, 신데렐라. 그녀의 매력은 이 세 가지에서 온다고 세간에서는 이를 한세계 버뮤다 삼종 세트라고도 칭했다. 신비주의라기에는 신비와는 영 거리가 먼 스캔들 메이커, 스캔들 메이커라기에는 잠은 꼭 집에 가서 자는 신데렐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 매력들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나. 선호그룹 티로드항공 본부장 '서도재' 세상에 평등이라는 말만큼 우스운 말은 없다. 도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태어날 때 축하 선물로 통장에 '0' 열한 개쯤은 가뿐히 받았고, 자라며 부친에게 받은 수려한 외모와 키를, 모친에게 받은 타고난 머리를 자랑했다. 그 자랑은 도재가 하는 것이 아니었다..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도깨비' '한 컷 명대사' 939세 도깨비 '김신' 백성들은 그를 신(神)이라고 불렀다. 시뻘건 피를 뒤집어쓴 채 푸르게 안광을 빛내며 적들을 베는 그는 문자 그대로의 무신(武神)이었으나,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다. 영웅으로 살다 역적으로 죽어가던 김신에게 천상의 존재는 상인지 벌인지 모를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생을 주었고, 그로부터 939년 동안 도깨비로 살았다. 심장에 검을 꽂은 채로. 30대 후반 추정 '저승사자' 죽는다는 건, 그와 선약이 생기는 거다. 누구나 그를 보면 놀란다. 처음엔 잘생겨서, 그다음엔 내가 죽었구나 싶어서. 생의 마지막 순간에 마중 나오면서까지 저렇게 섹시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도깨비인 김신과 함께 살면서 하루에 열 두 번씩 바뀌는 신의 변덕에 인내심이 한계를 느낄 때마다,.. 더보기
[투닝 명대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한 컷 명대사' 까멜리아 CEO '동백' #필구 엄마 #웅산 다이애나 #댄저러스 히포. 하마는 의외로 풀을 먹는다. 괜히 온순할 것 같다. 술집을 하지만 드세거나 산전수전 느낌이라곤 일절 없다. 연하고 포근하다. 근데 그게 다는 아니다. 물 밖으로 콧구멍만 내놓고 숨죽이고 살지만, 사실 밀림에서 제일 무서운 건 하마. 물에서 나와 들이받으면 끝. 맘먹고 뛰면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다. 옹산 순경 '황용식' #범죄와의 전쟁 #의인의 역사 #촌므파탈 #폭격기 #헐크형 히어로. 단순, 순박, 솔직, 우직, 용맹, 충직, 무데뽀. 정의로운데 대책은 없다. 동네 파출소 순경으로는 이만한 적역도 없건만, 본인의 이상은 좀 다르다. 기왕이면 몸으로 뛰는 007보단 머리 쓰는 셜록 홈즈가 되고 싶은 그. 지적 허기가 .. 더보기